카뱅에서 'KB증권' 주식계좌 만든다

입력 2020-06-17 09:45   수정 2020-06-17 09:47



카카오뱅크가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대상에 'KB증권'을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선보인 카카오뱅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개설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편리하게 주식 계좌를 열 수 있는 서비스다. 20~30대 젊은층을 넘어 전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과 제휴해 5월 말까지 200만개의 신규 계좌를 확보했다.

이번 KB증권과의 제휴를 기념해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14일까지 KB증권 주식계좌 최초 개설 고객에게 5000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또 국내 주식 위탁거래 수수료를 5년간 우대하고, 'KB증권 프라임 클럽' 서비스를 5개월간 무료(5만원 상당)로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식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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