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 지하철2호선 시청역 안전요원 3명 코로나 확진

입력 2020-06-17 14:20   수정 2020-06-17 14:27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2호선 시청역에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 3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관계자는 "15일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17일) 2명이 확진됐다"며 "모두 노인 남성이고,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인 2호선 시청역에서 승객들이 위험지역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일을 해 온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시청역 안전관리요원 확진자 3명 중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 거주하는 환자(부천 149번)가 가장 먼저 15일에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사는 81세 남성(안양 52번)도 16일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가 17일에 양성으로 나왔다.

안양시는 이 환자의 동거 가족 1명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하고 이날 중 검사를 받도록 했다.

17일에 확진된 나머지 1명은 경기 성남시 거주자로 알려졌으나,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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