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車 중심지 꿈꾸는 울산…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

입력 2020-06-17 17:52   수정 2020-06-18 03:06

울산시가 자율주행차 도로 운행에 성공하는 등 지능형 미래 자동차의 실증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6일 교통 정보, 보행자 정보, 도로 인프라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차량사물통신(V2X) 인프라가 구축된 북구 이예로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을 처음으로 열었다. 이 차량은 울산테크노파크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케이에이알, 자일대우상용차 등 지역 기업체와 함께 개발한 내연기관 기반의 울산 1호 자율주행 셔틀버스다.

송철호 울산시장 등 40여 명이 탑승한 차량은 이예로 약 14㎞ 구간을 60~80㎞ 속도로 달리며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보였다. 일반차량이 갑자기 끼어드는 돌발상황에도 즉각적인 제동과 함께 안전거리를 유지했다.

울산시는 280억원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산업로, 오토밸리로, 삼산로, 문수로 등 도심 주요 도로 142.6㎞ 구간에 V2X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셔틀버스 성능 개선과 기술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범 운행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 서비스에 들어간다.

송 시장은 “울산을 지능형 미래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