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대한민국! 건설이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을 비롯한 정부인사 및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주요 건설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수 회장은 “코로나19는 4차 산업혁명의 진행을 앞당기는 대전환의 계기이며 건설산업에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국무총리는 건설산업이 이룩한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건설산업의 첨단화와 안전한 건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들이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현우 삼양건설 대표와 노석순 원영건업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우철식 태영건설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김원열 무경설비 대표와 황근순 이에스아이가 철탑산업훈장로 선정됐다. 석탑산업훈장은 이서길 대성건설산업 대표와 김임식 남송종합건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전용갑 활림건설 대표 등 5인이 산업포장을,조성래 디알씨충원건설 대표(사진) 등 5인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 모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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