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2000년 ‘새천년 으뜸상’으로 출발했다. 이후 2002년 ‘신기술으뜸상’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2013년부터 현재의 대한민국 혁신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상은 기술과 제품, 서비스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룬 민간 기업이나 혁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바꾼 공공기관 및 기업에 상을 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한민국 혁신대상 심의위원장인 홍성훈 전북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한국품질경영학회장)는 “이번 혁신상에 선정된 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키운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영역에서 대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자 하는 경제 주체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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