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X서예지, 분위기에 취하고 눈빛에 매료…심쿵 모먼트

입력 2020-06-19 09:14   수정 2020-06-19 09:16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진=tvN)


김수현과 서예지의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로맨스 감성을 샘솟게 하고 있다.

드디어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문강태 역)과 서예지(고문영 역)가 분위기에 취하고 눈빛에 치이는 순간들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극 중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안하무인 동화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에게 한껏 밀착한 나비 포옹의 순간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데 이어 이번에는 서로를 붙잡고 응시하는 눈빛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돌아서 나가려는 고문영의 팔을 잡은 문강태와 그런 그를 미소 띤 얼굴로 바라보는 고문영, 그 사이에서 감지되는 미묘한 텐션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더욱 궁금케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각자의 결핍과 상처를 가진 문강태, 고문영이 어떻게 변화하고 치유 받게 될지 이들의 충돌에서 흘러나올 변화와 다채로운 감정들을 끌고나갈 김수현, 서예지의 연기에도 눈길이 쏠리는 상황.

이에 한층 더 깊어진 감정과 흡인력 있는 표현력으로 복잡다단한 문강태의 내면을 그려낼 김수현의 열연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고문영을 완성해낼 서예지의 새로운 변신 그리고 두 배우가 만나 빚어낼 시너지가 기다려진다.

이렇듯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보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김수현과 서예지의 케미는 물론 연기에 대한 기대감까지 샘솟게 해 첫 방송을 고대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한층 뜨거운 불을 지피고 있다.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바로 오는 20일(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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