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더블다운인터액티브, 나스닥 상장 본격화

입력 2020-06-19 14:25   수정 2020-06-19 16:11

≪이 기사는 06월19일(14: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소셜 카지노 개발 및 서비스업체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가 미국 나스닥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19일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증권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한국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희망공모가격범위는 주당(주식예탁증서 당) 17~19달러이며 55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9억3500만~10억4500만달러를 조달한다. 청약기일은 미국 시간으로 다음달 6일이다. 또한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나스닥에 상장하는 주식예탁증서(ADR)의 원주 27만5000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원주대 주식예탁증서의 비율은 1:20이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2007년 온라인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설립 당시 프리노믹스에서 2011년 코브웍스로, 2014년엔 다시 타이디로 상호명을 변경했다. 2016년 디에이트게임즈를 거쳐 지난해 11월 더블다운인터액티브로 상호 변경을 마쳤다. 최대주주는 더블유게임즈로 이 회사의 지분 67.7%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 907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순이익 139억원을 냈다. 지난해엔 매출 3188억원, 영업이익 800억원, 순이익 450억원을 거뒀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코스닥 대신 나스닥을 전략적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스닥에서 동일업종인 소셜카지노게임 업체 사이플레이의 주가수익비율(PER)이 78.3배인데 반해 코스닥에 상장된 더블유게임즈의 주가수익비율은 32.4배에 그쳤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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