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지창욱과 김유정의 귀염폭발 술주정 연기가 펼쳐진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중심에서 지창욱과 김유정은 환상 연기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대현(지창욱 분)의 편의점에 야간 알바를 지원한 정샛별(김유정 분), 그런 정샛별의 과거를 오해해 쫓아내려 하는 최대현의 이야기는 지창욱, 김유정의 찰떡 같은 연기 호흡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지난 1회 엔딩에서 최대현은 정샛별이 자신의 편의점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헐레벌떡 달려왔다. 편의점 앞 파라솔에서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던 정샛별은 이미 술에 취한 듯 볼이 빨개진 얼굴로 최대현을 반겼고, 이들의 ‘환장의 엔딩’ 장면이 다음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6월 20일 공개된 2회 장면에는 최대현까지 정샛별의 술자리에 합류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술에 취해 의자에 앉아 나란히 뻗은 최대현, 정샛별의 모습부터 신나게 엉덩이를 흔들며 ‘울라울라’ 춤을 추는 최대현의 모습까지, 주사 퍼레이드를 펼쳤던 이들의 흥겨웠던 밤을 짐작하게 한다.
다음 날 최대현은 하나씩 떠오르는 자신의 진상 술버릇 때문에 당황에 빠지게 된다고. 뿐만 아니라 술자리에서 들었던 정샛별에 관한 몰랐던 사실도 떠올리게 된다는 전언. 정샛별을 더 주의 깊게 살피는 최대현의 모습이 펼쳐질 것을 예고, 만취의 밤 과연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지창욱과 김유정은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만취 연기를 펼치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리허설부터 실감 나는 주사 연기와 다양한 애드리브가 쏟아졌고, 쿵짝 호흡으로 장면을 완성했다고. 귀여운 만취커플로 등극할 지창욱, 김유정의 열연과 케미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편의점 샛별이’ 2회는 오늘(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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