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장도연에 보고 "인기가 많았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장도연은 "또 제 입으로 말하긴 초라해지지만 자기 PR 시대니깐. 가수쪽도 있고, 연기 쪽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모벤져스들은 술렁였다.
앞서, 장도연은 "남자 나이는 상관 없다. 미성년자 위, 환갑 아래면 된다"라고 쿨한 오픈 마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언제가 첫 연애였냐"라고 서장훈이 묻자, 장도연은 "29살에 처음 연애했고 26살에 첫 키스를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장도연은 "첫 키스가 먹튀를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술 한 잔 마시고 분위기를 잘 타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정신을 차려보니 아니였나보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장도연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이 "여우도 곰같은 스타일도 아닌거 같고 개 스타일이다. 바람 피지는 않는데 딱 주인만 바라보는데 대신 배신하면 물죠. 또 술을 먹으면 그렇고"라고 재치있게 답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