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
캠시스가 전남 신안군청에 자사의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차는 총 5대이며 모두 신안군청 주민복지과 내 방문건강계에 배치될 예정이다. 군청 소속 보건소 간호사 및 직원들은 캠시스의 초소형 전기차를 활용해 건강복지 사업을 진행한다. 또 물품지원과 방문상담 등 다양한 행정 업무 서비스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군청은 이번 구매 계약이 이뤄진 배경에 대해 미세먼지 절감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활성화 등 정부 기조에 발을 맞추기 위한 결과라고 답했다. 또 작은 차체로 기동성이 좋고 저렴한 유지비 등 경제성도 높아 구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캠시스는 현재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되어 있는 쎄보-C의 첫 B2G(공공기관 대상 비즈니스) 계약 성사를 기반으로 관련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정부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규 거래처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는 "사회적 약자 및 지역 공동체를 위한 공익적인 용도로 캠시스를 선택한 군청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간편성, 경제성 등 차가 가진 특장점이 발휘될 수 있는 분야에 다양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안군청에 공급한 쎄보-C는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계절적 특성이 뚜렷한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 초소형 전기차다. 공식 출고가는 1,450만 원이며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이 더해지면 약 600~800만 원에 실구매가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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