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출신 준Q(본명 강준규)가 입대한다.
22일 준Q가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준Q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준Q의 군 입대는 지난 15일 그가 스스로 SNS에 글을 쓰면서 알려졌다.
준Q는 "오는 22일 군에 입대한다"며 "늦게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남들보다 조금 늦게 가는 것 같아 조금 민망한 마음도 있다"며 "그 동안 앞으로의 활동과 현실적인 벽 앞에 서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입대를 결정한 배경을 애둘러 전했다.
그러면서 "많이 소통하지 못한거 같아 팬 분들께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그래도 그 고민들에 대한 마침표를 잘 찍었고,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오려 한다. 일단 성실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준Q는 2011년 그룹 마이네임으로 데뷔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지만, 지난 2018년 리부트 프로그램인 KBS 2TV '더유닛' 이후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소속사인 에이치투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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