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Twilight Zone’ 활동 종료…완벽한 솔로 가수로 거듭났다

입력 2020-06-22 18:03   수정 2020-06-22 18:05

하성운, Twilight Zone 활동 종료 (사진=스타크루이엔티)

하성운이 세 번째 미니 앨범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 활동을 마무리했다.

21일 SBS ‘인기가요’에 하성운은 하늘색 슈트에 하늘 1기 공식 굿즈인 키링과 배지로 장식한 의미 있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날은 하성운의 세 번째 미니 앨범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의 타이틀곡인 ‘Get Ready’ 활동 마지막 무대이자, 공식 팬클럽 ‘하늘’이 발표된 지 500일이 되는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하늘’과 직접 함께하진 못했지만 멀리서 서로를 응원하고 아끼는 마음이 느껴졌다.

어느새 데뷔 7년 차 아이돌로서 수많은 커리어를 쌓아온 하성운에게 이번 앨범은 특히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제는 정말로 ‘하성운만의 색깔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성운은 자신의 컬러를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인지 생각했고, 오랜 고민 끝에 한 가지만으로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새로운 앨범 준비를 위해 하성운은 여러 작곡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하며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곡들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실제로 이번 앨범에는 이런 노력 끝에 하성운만의 해석으로 재탄생한 댄스 팝, 알앤비, 감성 발라드, 펑키 레트로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음악들로 6곡이 담겼다. 자신의 색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총 프로듀서를 맡았다.

‘트와일라잇 존’ 콘셉트 역시 많은 논의 끝에 결정됐다.

하성운이 이번 앨범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은 한 단계 성장한 자신의 모습이었다. 성장에는 당연히 과정과 중간 단계가 있기 마련이니 이는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곳을 뜻하는 ‘트와일라잇 존’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결정된 콘셉트는 곧 앨범의 방향이 됐다.

“현실인지 꿈인지 모를 저만의 세계에서 소년에서 남자로 성숙해진 모습과 한 단계 더 성장한 아티스트, 특히 솔로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음악이나 외형적인 모습도 너무 가볍거나 무겁지 않은 정도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맞췄고요”라는 말 그대로 이번 ‘Get Ready’ 무대에서는 하성운의 한층 성숙해진 모습, 남자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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