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들이 독특한 디자인의 태극기 뱃지를 단 까닭은

입력 2020-06-23 16:12   수정 2020-06-23 16:16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은 같은 모양의 태극기 뱃지를 달고 있었다. 모두 위아래가 잘린 듯한 태극 모양으로 기존 태극기 뱃지와는 달라 눈길을 끌었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달 사업추진위원회의 처음 선보인 뱃지다. 6·25전쟁 전사자의 헌신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아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에서 제작했다. 참전용사의 유해를 발굴하면 태극기를 덮고 묵념하는데 이때 시선이 닿는 태극기의 모습을 형상화한 모습이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아직 유족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가 12만2609명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태극기 뱃지 대국민 캠페인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국무위원들은 이날 국무회의를 시작으로 26일까지 뱃지를 패용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보훈의 의미를 전 국민이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 ‘태극기’ 상징이 영연방 국가의 보훈 상징인 ‘포피(양귀비 꽃 상징)와 같이 이념·세대를 초월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보훈 상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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