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HMR전문기업 ‘프레시지(대표 정중교)’와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대표 박재연)’이 차세대성장동력인 케어푸드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프레시지는 닥터키친과 함께 공동으로 레시피를 개발해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건강식품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프레시지의 융복합 생산시스템 및 밀키트 전문 개발 노하우와 닥터키친의 임상실험을 통해 누적된 케어푸드 개발 데이터가 더해져 양사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레시지는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와 정량의 식재료를 담은 ‘밀키트(Meal-kit)’ 선두기업으로, 최근 샐러드, 정육, 김치 등 다양한 식품군을 개발하여 HMR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닥터키친은 당뇨, 비만, 고혈압 등 환자식 연구로 처음 시작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을 위한 식이요법 식단과 제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프레시지와 닥터키친은 건강 밀키트 3종을 공동 개발하여 마켓컬리에도 공식 입점한 바 있다. 마켓컬리에 공식 입점한 밀키트 3종은 짜장면(2인), 오리엔탈분짜(2인) 등으로, 10~20분의 간편한 조리로 만들 수 있는 건강 밀키트 제품이다.
특히 빼당빼당 밀키트는 ‘빼당빼당’ 제품명에 맞게 건강을 위한 식단조절 시 주의해야 하는 탄수화물, 칼로리 등을 줄였다. 또한, 일반적인 밀가루 면, 라드유(돼지기름) 대신 대체 식재료를 활용하여 권장하지 않는 영양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프레시지와 닥터키친 관계자는 “건강한 식사는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식이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돌려주고자 한다”라며 “건강식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주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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