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여론조사 팽팽…'잘한다' 45% vs '못한다' 45%

입력 2020-06-24 08:56   수정 2020-06-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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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2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윤 총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5.5%, '잘못한다'는 45.6%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매우 잘한다'는 25.5%, '잘하는 편'은 20.0%, '잘못하는 편' 15.6%, '매우 잘못함'은 30.0%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8.9%로 나타났다.

'잘한다' 응답이 많은 연령대는 70세 이상과 60대이다. '잘못한다'는 40대에서 많았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울산, 경남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경기 인천 광주 전남 전북에서는 잘못한다는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잘한다는 응답은 미래통합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잘못한다는 답변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더 많았다.

조사는 윤 총장의 취임 1년을 맞아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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