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4일 긴급지사화 서비스 및 해외 공동물류 사업을 이용한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경상북도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대응 대구·경북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긴급 지사화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출장 및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KOTRA의 해외 무역관 직원이 나서 현지지사 역할을 하는 서비스다. 대구·경북 소재 기업 155개 회사들이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약 2000만달러 수출 실적을 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달 초 긴급 추가예산을 투입해 물류 지원규모를 큰 폭으로 늘렸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 수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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