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추싱은 중국 차량공유업계 1위 회사로, 자율주행차 연구개발(R&D)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자율주행차 부문을 분사했고,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에서 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중국에선 IT 기업과 완성차 업체 등이 앞다퉈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최대 인터넷서비스 업체 바이두는 ‘아폴로’라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토엑스는 알리바바그룹과 함께 지난 4월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 지리자동차도 올 하반기 자율주행 택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