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령·서천 지역 기업을 돕기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들 기업에 24억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연 0.8%의 보증 수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 기업 대출금의 최대 2%까지 이자 보전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중부발전은 보령·서천에서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도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5500억원의 자금을 수혈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1259억원과 4405개 기업에 만기 연장금 4726억원을 지급하는 등 금융지원 확대 시책도 추진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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