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수익을 미혼모 단체에 기부했음을 밝혔다.
24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세븐틴 호시,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나영은 "SNS를 너무 좋아한다. 그간 모든 SNS를 거쳐왔다"며 "최근에는 틱톡이 유행이라 춤 영상을 올리기 위해 돈 주고 춤을 배우기도 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김나영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소통이 너무 재밌다. 자다가 일어나서 SNS를 확인하기도 한다"라고 밝히기도 헀다. 이어, 김나영은 유튜브 구독자가 45.5만명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중 ‘입어만 볼게요’가 협찬이 많이 들어온다며 사지 않고 입어만 보고 나오는 모습에 공감을 많이 얻는다고 인기 비결을 밝혔다.
이어 “입어만 보다 보니까 너무 예쁘니까 갖고 싶은게 있잖아요. 입어만 볼게요라고 했는데 사면 입어만 볼게요가 아니니까 반칙 같으니까 너무 머뭇거리게 되고. 너무 갖고 싶은 건 사더라도 숨어서 입어요”라며 웃픈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 항상 유튜브 수익을 공개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총 1억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혀다. 그는 " 첫 기부는 미혼모를 위한 단체에 기부했다. 과거 입양 가기 전 아이들을 잠시 보호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는데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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