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과정에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사고 피해자가 직접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상담당자와 유선 전화를 통해 진행했던 기존 보상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한화손해보험의 사고 피해자는 알림톡에 링크된 페이지를 통해 수리기간 내 교통비를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렌터카가 필요한 경우에도 복잡한 차량 신청 과정을 모바일 기기로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교통비는 먼저 알림톡 내 '교통비/렌터카 지급안내' 버튼을 눌러 피해 차량의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예상 지급 교통비를 확인한 후 접수하면 된다.
렌터카 신청 역시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대차 가능한 차량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차량을 받고자 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면 딜리버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화손해보험은 교통비·렌터카 모바일 신청 서비스 외에도 인공지능(AI) 수리비 자동견적 시스템 등 자동차보험 보상 처리과정에서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품 및 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개선과 업무 효율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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