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6일 불용컴퓨터 300점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기증한 컴퓨터는 산림청이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나온 중고 컴퓨터로, 정비업체 수리를 거쳐 AFoCO의 미얀마 교육훈련센터(RETC)와 개발도상 회원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2012년부터 이번 기증까지 1148대의 불용물품(전산장비)을 사회적기업과 국제협력기구 등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박동희 산림청 운영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중고 전산기기 등을 모아 계속 기증할 계획”이라며 “기증을 통해 산림분야의 국제협력 강화와 신남방 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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