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강사가 왕성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인 것으로 밝혀진 난우초등학교가 28일 학생과 교직원 대상 검사에 나선다.
서울 관악구는 28일 오전 10시 이 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체를 채취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난우초등학교 4학년 1∼3반, 5학년 1∼3반 학생과 담임교사, 교직원 등이다. 4학년은 10시, 5학년은 11시에 검사가 이뤄진다.
관악구는 "조사 결과 확진자(관악구 111번)의 밀접 접촉자는 없었다"면서도 "그러나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당국과 협의해 다음 주 월요일인 29일 하루 전교생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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