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이 지난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공식 기록파트너 CNPS에 따르면 협회에 등록된 선수 후원사는 총 39개. 등록되지 않은 기업 수를 포함하면 약 50개의 후원사가 선수 모자 앞면을 차지하고 있다.
업종도 다양하다. 금융과 건설은 물론 서비스, 제조업, 도매 및 소매 등 중소기업 참여가 활발해졌다. 여전히 강세는 제조업이다. 17개의 제조 관련 기업이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한 스폰서 관계자는 “향후 10년 동안 국내 골프산업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 ‘후원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포천힐스CC=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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