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은주가 피트니스 대회에 등장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피트니스 대회에서 비키니 쇼트 부문에 도전한 최은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새롭게 활동 중인 최은주는 화려한 비키니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은주는 앞서 세계 대회에서도 수상을 한 바 있다.
이어 최은주가 무대 앞으로 등장, 여유있는 모습으로 그동안 준비한 자신의 몸매를 보여줬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회를 뛸 때 부담이 많이 된다. 목숨 걸고 준비했다"라며 울먹였다.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눈물을 흘린 최은주는 엄청난 크기의 그랑프리 메달을 목에 걸고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그는 "양치승 관장님 생각이 많이 났다. 가장 고마운 분"이라며 "배우로서 살면서 아무도 찾아주지 않고 지치고 힘들 때 다른 길을 알려주셨고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게 해주셔서 지금까지 잘 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그랑프리 해서 관장님 꼭 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은주는 1996년 존슨앤드존슨 '깨끗한 얼굴을 찾습니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해 영화 '조폭마누라' '마법의 성' '가문의 위기' '달콤한 거짓말' 등과 드라마 '허준' 'TV소설 순옥이' '마녀유희' 등에 출연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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