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하고자 생명나눔 교육 및 홍보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김은경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장, 장경숙 홍보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장기·조직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대국민 생명나눔 인식개선을 위해 필요한 생명 나눔 교육 및 홍보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사업은 ▲생명나눔 교육 수요처 발굴 및 강사 파견에 대한 협력 ▲생명나눔을 교육할 수 있는 지역 전문가 양성 ▲생명나눔 관련 교육 및 홍보자료 제공 ▲양 기간의 교육 및 홍보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활동 등을 약속했다.
올해로 창립한지 13년을 맞이하는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는 지난 2007년 주부·학부모·교수·전문직·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모여 창립한 여성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결혼식을 못 올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결혼식을 지원해 왔으며, 그 자녀들이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모·삼촌 맺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비롯,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 전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웰다잉의 한 방법으로 생명나눔이 가치있는 일이라는 인식을 같이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삶을 빛 낼 수 있고, 의미있는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은경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장은 “기증원과 함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생명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여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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