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나는 싱어다'에 출연한 주현미는 특별히 눈에 띄는 후배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영탁 씨도 있고, 워낙 이번에 실력이 출중한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정말 좋다”고 전했다.
약사 출신 1호 가수로도 유명한 주현미는 지금이라도 약국을 개업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졸업한 지 너무 오래돼서 기초적인 조제법은 기억나지만 개업을 한다면 신약 공부를 새로 해야 할 거 같다”고 답했다.
최근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유튜브 채널 ‘주현미TV’와 관련해서는 “우리 노래를 기록으로 남겨두자는 의미로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트로트계 여왕다운 답변을 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35주년 기념 음반에 수록된 곡이 선공개되기도 했다.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이번 음반의 프로듀싱을 맡은 아들 임준혁 씨에 대해 주현미는 “음악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다”면서 “생각 외로 냉정하게 작업해서 놀랐다.”고 아들과 함께 한 음반 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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