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논란 후 악플 고충 토로 "가족 상처 힘들어"

입력 2020-06-30 10:22   수정 2020-06-30 10:24


김호영이 ‘비디오스타’에서 악플에 대한 심경 고백을 전한다.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극한 텐션 특집 Show Me The High!'로 꾸며지는 가운데, 뮤지컬 배우이자 뛰어난 예능감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김호영이 출연했다.
최근 자신의 데뷔작인 뮤지컬 ‘렌트’를 약 20년 만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호영은 “2002년에 맡았던 ‘엔젤’ 역을 또 다시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하며,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비디오스타’ 덕에 오디션에 붙을 수 있었다”며 의문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데. 과연 ‘비디오스타’가 세운 뜻밖의 업적(?)은 무엇이었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김호영은 뮤지컬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홈쇼핑 등에서 화려한 입담과 넘치는 끼로 활약하며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깝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조권과 함께 이정현의 ‘바꿔’ 콜라보 무대를 펼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한편, 그는 녹화 말미에 동성 성추행 논란 후 '무혐의'를 받았음에도 악플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호영은 “내가 상처받는 것보다 가족들이 상처받는 것이 더 힘들다”며 심경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김호영은 “그럼에도 본인이 자신감 있게 살 수 있는 이유는 ‘엄마’”라며 어머니가 본인을 부르는 특별한 애칭을 공개해 MC들을 감동케 했다. 과연 그가 밝힌 어머니와의 특별한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한편, 김호영이 출연하는 뮤지컬 ‘렌트’는 2020년 6월 13일에 막을 열었으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호영의 하이텐션 면모부터 진솔한 속내까지 공개되는 이번 방송은 6월 30일 (화)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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