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 퀴즈’ 박슬기가 ‘근자감’ 넘치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30일 방송하는 ‘신비한 동물 퀴즈’에는 신봉선, 강남, 황제성과 더불어 개그맨 김수용과 방송인 박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코너로 아프리카 초원에서 만난 동물들의 습성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박슬기는 특유의 흥 넘치는 에너지로 스튜디오를 장악해 관심이 집중된다.
그녀는 “결혼 전 많은 남자들의 심장에 불을 지폈다. 여우 같이 흑심을 잘 품어서 별명도 ‘티벳여우’로 정해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슬기는 “남자 마음을 훔치는 기술이 뛰어나 별명이 ‘박슬끼(쟁이)’로 불리기도 했다. 옆에 있는 황제성 씨도 나에게 흔들렸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당황한 황제성은 “박슬기 씨와 10년을 넘게 알고 지냈는데 결혼하더니 허언증이 생긴 것 같다. 말도 안되는 거짓말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발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신비한 동물 퀴즈’ 10회에는 아프리카 초원에서 만난 코끼리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법, 바닷속 기묘한 모양의 미스터리 서클을 만든 동물 등 흥미로운 퀴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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