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순천점은 전관 리뉴얼(renewal) 효과로 점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 순천점은 지난달 신선·델리매장과 토이킹덤(사진), 일렉트로마트 등 특화 전문매장을 입점시키는 등 리뉴얼을 단행했다.
리뉴얼 직후인 지난달 12일부터 29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2%, 고객 수는 22% 증가해 목표 대비 누적매출 150%를 달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젊은세대와 가족단위 고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존에 없었던 즉석조리 등의 식음서비스 매장도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순천점이 리뉴얼에 가장 공을 들인 식료품 매장은 축산 39.0%, 델리 35.9%, 채소19.1% 순으로 매출이 늘었다.
수제김밥?초밥류와 간편요리, 식사류로 새롭게 단장한 식음료 매장은 35.9%의 매출 상승 효과를 봤다.
안영일 이마트 순천점장은 "지역 소비자에게 상품만 구매하는 마트를 넘어 상품정보와 재미를 제공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급화한 매장과 차별화한 상품으로 고객이 계속 찾고 싶은 지역 최고의 쇼핑공간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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