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HX109' 기전 밝혀

입력 2020-07-02 15:09   수정 2020-07-02 15:33

헬릭스미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후보물질 'HX109'가 전립선 증식을 억제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HX109는 식물 성분의 후보물질이다. 이 논문에서 회사는 HX109가 선천면역세포의 일종인 대식세포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생산하는 것은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HX109는 대식세포와 전립선 상피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효과도 있다. 2018년 동물실험에서도 HX109의 효능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립선비대증이 발병하는 여러 경로가 있는데 HX109는 복수의 경로에 관여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상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이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눌러 배뇨 장애를 일으킨다. 세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4년 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헬릭스미스는 HX109로 건강기능식품과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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