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자치구들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3명의 사례를 공개했다. 이에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최소 1349명으로 늘었다.
관악구는 전날 확진된 관내 125번(감염경로 미확인)의 가족 2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돼 관내 127·128번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동선 등 상세한 내용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구는 덧붙였다.
강동구에서는 암사3동 주민(강동 38번)이 이날 확진돼 서울 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전날 확진된 경기 의정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이달 1일에 증상을 처음 느꼈다. 이 환자의 동거가족 1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서울백병원에서 받은 검사의 결과가 3일 오전에 음성으로 나왔다.
관악 127·128번과 강동 38번 등 3명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1346명에 포함되지 않은 신규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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