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입차, 일본차 부진에도 17.3% 늘었다

입력 2020-07-03 09:49   수정 2020-07-03 12:29


 -독일차 및 쉐보레 기저 효과

 2020년 상반기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2만8,236대를 기록하며 전년(10만9,314대) 보다 17.3% 증가했다. 불매운동 타격을 받은 일본차 판매가 줄었지만 독일차 브랜드가 크게 선방하고 쉐보레 브랜드가 합류한 까닭이다.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2만7,350대로 지난해 6월(1만9,386대)보다 41.1% 증가했으며 올해 5월(2만3,272대) 보다 17.5% 늘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672대, BMW 4,069대, 아우디 3,401대, 지프 1,384대, 폭스바겐 1,308대, 미니 1,301대, 쉐보레 1,292대, 볼보 1,110대, 렉서스 1,014대, 포르쉐 940대, 닛산 824대, 포드 701대, 토요타 665대, 푸조 353대, 링컨 314대, 랜드로버 309대, 캐딜락 141대, 혼다 130대, 시트로엥 114대, 인피니티 102대, 마세라티 63대, 벤틀리 61대, 재규어 43대, 람보르기니 21대, 롤스로이스 18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7,623대(64.4%), 2,000~3,000㏄ 미만 7,160대(26.2%), 3,000~4,000㏄ 미만 2,176대(8.0%), 4,000㏄ 이상 160대(0.6%), 기타(전기차) 231대(0.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783대(76.0%), 일본 2,735대(10.0%), 미국 3,832대(14.0%)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4,869대(54.4%), 디젤 8,221대(30.1%), 하이브리드 4,029대(14.7%), 전기 231대(0.8%)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7,361대로 63.5%, 법인구매가 9,989대로 36.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235대(30.2%), 서울 4,057대(23.4%), 부산 1,026(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4,395대(44.0%), 부산 1,945대(19.5%), 대구 1,312대(13.1%) 순으로 집계됐다.

 6월 베스트셀러는 아우디 A6 40 TDI(1,600대), 벤츠 E 300 4매틱(1,376대), 벤츠 E 250(1,185대) 순이었다. 상반기 누적 등록대수는 벤츠 E300 4매틱(5,517대)이 가장 많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임한규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개별소비세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신차출시 및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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