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노래' 제주살이 2년차 전직 승무원을 만난다.
3일 방송되는 '한국인의 노래'에서는 배달할 노래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MC 최수종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MC 최수종은 승무원을 그만두고 제주살이 2년 차에 접어든 제주 새댁을 찾았다. 가수를 꿈꾸며 성악과에 진학했던 주인공이 자신감을 잃고 음악의 꿈을 접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후 주인공은 승무원의 길을 선택했고, 노래가 떠오르지 않을 만큼 바쁜 일상을 보내며 무려 10년 동안 노래를 듣거나 부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연을 전하던 주인공은 MC 최수종이 배달한 완성 노래를 듣고, 지난 10년을 떠올리듯 복잡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긴 세월 노래와 담을 쌓았던 주인공이 승무원을 그만두고 다시 노래의 꿈을 꾸게 된 계기와 그녀를 눈물짓게 한 노래는 어떤 곡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국인의 노래'는 MC 최수종이 사연 주인공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주인공만을 위해 특별 편곡된 노래를 배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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