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수업 시작 후 최근 재학생 가운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첫 '교내 감염' 우려를 빚은 대전 천동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전원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학생 757명, 교직원 97명 등 862명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앞서 확진자의 동급생인 이 학교 5학년 학생 109명, 교사 5명을 비롯한 122명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천동초 5학년인 확진자가 지난달 22~24일 등교했을 당시 접촉한 같은 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학년 다른 반 학생 한 명도 감염됐다. 자칫 교내 추가 감염 등 집단감염 사태 가능성까지 제기됐으나 전원 음성 판정으로 한숨 돌리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