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찬이 '스타책방'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 다섯 번째 책방지기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수찬이 참여한 '스타책방'은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함께하는 릴레이 재능기부 캠페인으로 가정환경, 장애 등의 이유로 동화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다.
김수찬은 그레이트북스 안녕 마음아의 '골고루 나라의 왕셰프'와 행복한 명작의 '아기돼지 삼형제'를 읽었다. 그는 아이들의 희망과 꿈을 키워준다는 '스타책방'의 취지에 걸맞게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동화를 낭독했다. 몰입도를 높이는 다채로운 목소리는 물론, 안정적인 톤까지 겸비해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김수찬은 신곡 '엉덩이'를 준비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간을 내 '스타책방'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스타책방' 라이브를 통해 동화를 기다리는 이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에 나서 라이브 도중 좋아요 100만을 넘기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낭독을 마친 후 김수찬은 "내가 직접 읽어주는 동화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이 될지 걱정이 앞섰지만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면서 "모든 책에는 쓰신 분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교훈이 담겨 있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느낀 것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영향만 미치길 바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책방'은 스타들이 동화책을 읽어주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는 오디오클립 희망 프로젝트로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김수찬에 앞서 가수 이석훈, 그룹 위키미키 세이·수연, 배우 박해진가 공개됐으며, 배우 오연서, 채수빈, 서영희, 김예원, 연우, 이주빈, 권율, 진세연, 류진, 개그맨 박성광 등 분야를 막론하고 최고의 스타들이 읽어주는 동화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매주 월, 목요일 네이버 오디오 클립, 네이버 부모i 판에서 만날 수 있다.
한 명의 스타가 읽어주는 동화가 매주 공개되며 스타별 오디오클립 재생수가 1만 회 이상일 경우 해피빈에서 스타 이름으로 100만 원씩 매칭 기부를 진행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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