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 방송인 박선영이 '2020년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서준, 박선영은 8일 오전 서울 잠실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강식욱 통계청장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된다.
박서준은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총조사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사 참여율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홍보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영은 2016년에 이어 2020년 통계청 총조사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SBS 아나운서를 퇴사한 후에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
박선영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통계청 총조사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일의 변화를 위해 국민대표분들이 응답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편하게 하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강식욱 통계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계청도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겠지만 신뢰감이 높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두 홍보대사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한번씩 실시된다. 정부의 통계조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조사로 꼽힌다.
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진행하며, 11월1일부터 18일까지 면접조사를 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11월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인터넷 조사, 12월1일부터 18일까지 면접조사를 한다.
올해부터 전자지도가 내장된 태블릿PC를 활용해 '종이 없는 면접조사'를 처음 도입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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