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후보자 재산, 박지원 17억·이인영 10억원…청문서 접수

입력 2020-07-08 19:43   수정 2020-07-08 19:45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재산이 각각 17억원, 10억원이라고 신고됐다.

국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본인 명의 재산은 총 17억7385만7000원, 이 후보자의 가족 재산은 10억758만6000원이다. 이 후보자의 재산에는 배우자와 어머니, 아들 내역까지 포함된다.



박 후보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본인 명의 아파트(14억7000만원)와 예금 3억9000여만원, 1000만원 상당의 밀레니엄 힐튼 서울 헬스클럽 회원권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채무는 총 1억4683만원이다.



이 후보자는 배우자 명의의 서울 구로구 아파트(2억3100만원)와 어머니 명의의 충북 충주시 아파트(9100만원), 본인 명의의 예금 1억8872만원, 배우자 명의의 예금 4억884만3000원, 본인 명의의 자동차(니로 하이브리드, 1981만원) 등을 신고했다. 채무는 아들 명의로 3000만원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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