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이 '운동뚱'으로 누리는 마흔 살 전성기를 논했다.
7월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데뷔 13년 만에 '오늘도 운동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민경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본인도 몰랐던 체육인의 재능을 발견하면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며 ‘오늘부터 운동뚱’에 대해 언급했다. 김민경은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 운동은 처음 해 본다. 나는 시키는 대로만 한 건데 다들 놀랐다. 우리 집 사람들이 근육량이 있다. 뼈도 통뼈다”고 집안 내력임을 밝혔다.
또한, 김민경은 "예전부터 마흔 살이 되면 잘 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39살에도 마흔 살만 되면 뭔가 잘 풀릴 것 같고 성공할 거라는 막연한 게 있었다"라고 말해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묘하게 납득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2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무시와 좌절 너무 힘들었고 그 시간 못견딜 것 같다"라며 강하게 동조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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