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우선주 진입장벽 높이고 퇴출은 쉽게"

입력 2020-07-09 17:23   수정 2020-07-10 02:3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난달 초 시장을 흔들었던 우선주 이상 급등세가 최근 다시 나타나자 금융위원회가 우선주의 시장 진입과 퇴출 요건을 강화하는 대책을 내놨다.

9일 금융위는 현행 50만 주 이상이면 가능한 우선주 상장 요건을 100만 주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시가총액 기준도 2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그동안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투자자 수요가 적고, 보통주가 상장돼 있는 기업에 한해 상장을 허용한다는 특성을 감안해 보통주보다 진입장벽이 낮았다. 보통주는 100만 주 이상이어야 상장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우선주의 시장 퇴출 요건도 현행 상장주식 수 5만 주 미만에서 20만 주 미만으로, 시가총액 5억원 미만에서 20억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상장주식 수가 50만 주 밑인 우선주에 대해선 상시로 단일가매매(30분 주기)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가격 괴리율이 50%를 넘는 종목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3거래일간 단일가매매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전체 우선주 120개 종목 중 49개가 이번 대책으로 관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10월 상장 진입·퇴출 요건 강화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