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내수 촉진, 소비 진작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총망라해 벌이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관계부처가 공동 추진해 17일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행세일 기간 중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라이브미디어존(2개 부스), 동행세일테마존(12개 부스), 지역상생존(60개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상품판매관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60개 판매부스에서 지역 농산물 및 특산물, 청년몰 제품 등 다양한 지역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제로페이 QR코드를 찍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에 설치된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쇼호스트가 생중계 방식으로 판매해 비대면 구매도 할 수 있다.
이영석 경남중기청장은 “이번 동행세일을 위해 좋은 제품을 엄선해 준비했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며 “한 명 한 명의 착한 소비가 모이면 지역 경제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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