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경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통화를 한 뒤, 연락두절이 됐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서울 성북동의 핀란드 대사관저 주변에서 박원순 시장 휴대전화의 마지막 기록이 남아 있는 것을 파악했다. 현재 이 일대 경찰 100명과 기동대 2개 중대 등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소방본부도 5시 50분경 경찰의 공조 요청으로 대자관저 인근에 펌프차량 1대와 구급대 1대를 출동시킨 상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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