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이 모친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9일 tbs 측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씨가 모친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10일까지 '뉴스공장' 진행은 신장식 변호사가 맡게 됐다. 13일부터는 정상 방송된다.
시사평론가로 활동해왔던 김어준은 2017년 6월 17일부터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해 왔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되는 '뉴스공장'은 아침 출근 시간대 유명 시사프로그램을 제치고 등장과 함께 라디오 청취율 시사 부문 1위, 종합 1위에 오르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진행을 맡은 신장식 변호사는 자신을 "임시 공장장"이라고 소개하면서 "김어준 공장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장장 자신의 건강 문제 아니고, 납치당한 것도 아니다"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김어준이 모친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된 기간 동안 '뉴스공장' 진행을 맡은 신장식 변호사는 진보신당 대변인과 정의당 전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뉴스공장'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한편 김어준의 모친상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조문은 10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고,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5시다. 장지는 대전시 선영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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