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타이거JK가 선보인 ‘킬링벌스’ 영상이 힙합 팬들의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힙합레전드’ 타이거JK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딩고 킬링벌스’ 편에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 14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최초 공개될 당시, 최대 기록에 해당하는 1만명 이상의 접속자 수를 돌파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또 순식간에 6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유튜브 인기 동영상 Top10에 오르는 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영상 속 타이거JK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위대한 탄생’ 'Good Life’ 남자기 때문에’ ‘뿌리’ 'Liquor Shots’ ‘편의점’ ‘소외된 모두, 왼박을 한 보 앞으로!’ '8:45 Heaven’ ‘Monster’ ‘부끄부끄’ ‘Yet’ 'kiss kiss bang bang’ ‘난 널 원해’ 등 20년 활동을 대표하는 14곡을 쉼 없이 16분의 라이브로 꽉 채웠다.
특히 ‘킬링벌스’ 셋리스트를 자신의 음악사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만으로 구성한 것은 이례적으로,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드렁큰타이거의 지난 발표곡을 다시 찾아듣는 등 예전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나의 지난 시절을 돌아보듯 온 몸에 전율이 돋는다’ ‘모든 곡마다 내 추억도 담겨있는 것 같아 감동이다’ ‘한국 힙합의 영원한 레전드’ ‘리빙 레전드..아직도 테앞을 사서 늘어질 때까지 들었던 그때가 그립다’ ‘트렌드는 클래식을 이길 수 없다’ ‘16초 같은 16분이었다’ ‘드렁큰타이거가 남긴 이빨 자국은 누구의 것보다 강렬했다’ ‘드렁큰타이거가 없었다면 한국 힙합은 더디게 성장했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또 펭수와 유병재 등도 SNS를 통해 영상을 공유하며 응원을 보냈다.
이에 타이거JK는 “코로나 시국을 보내면서 공연을 할 수 없어 답답했는데 공연을 즐기는 마음으로 다들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신곡 'kiss kiss bang bang'도 많이 들어주시고 좋은 일 동참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사진제공: 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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