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리는 알고있다' 조한선, 김도완 체포...강성연 교통사고로 빼돌려

입력 2020-07-10 00:09   수정 2020-07-10 00:12

'미쓰리는 알고있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조한선이 김도완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9일 오후에 방송 된 MBC '미쓰리는 알고있다'에서는 인호철(조한선 분)이 양수진(박신아 분)을 죽인 용의자로 서태화(김도완 분)를 긴급 체포했지만 이궁복(강성연 분)이 빼돌렸다.

이날 인호철은 "용의자가 임신 8주의 여자를 목 졸라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양수진을 스토킹하고, 때린 사실이 발각된 서태화는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미쓰리는 시합을 앞둔 서태화를 돌보던 중에 그가 시합장에서 도망치자 GPS추적기로 따라붙었고, 수영장에서 태화의 가방을 뒤진 구대성도 추적에 나섰다. 도망친 서태화는 이명원(이기혁 분)을 찾아나서 격투를 벌였다. 뒤이어 서태화 추격에 성공한 인호철은 자신의 차에 태워 후송하다가 태화를 구출하기 위해 경찰차를 들이받은 미쓰리에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미쓰리를 돕던 배진우(김강민 분)는 무사히 서태화를 빼냈고, 병원에서 깨어난 호철은 "경찰차를 박고 용의자를 도주시키냐"며 이궁복을 원망했다.

미쓰리는 서태화와 배진우가 함께 창고로 향했다. 서태화는 자신을 구해준 미쓰리에게 "죽을 뻔 했잖아"라고 소리쳤다. 이궁복은 "진짜 네가 수진이 목졸라 죽였냐?"고 물었다.

한편,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이다. 오는 15일(수) 오후 9시 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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