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업가와 결혼한 개그우먼 성은채가 아들을 공개했다.
성은채는 9일 자신의 SNS에 "우리 핑크 토깽이. 성민 삼촌이 사준 옷. 외삼촌과 조카의 첫 촬영. 웅리 금보는 너무 잘하는데 외삼촌은 잘 못해서 금보에게 머리 뜯김. 토깽이 머리 잡아당기는데 울어주는 너. 촬영 때 한 번도 안 울었는데 알고 그러는 거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귀여운 토끼 귀가 달린 옷을 입고 카메라를 쳐다보는 성은채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성은채의 아들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깜찍한 표정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외삼촌과 함께 바닥에 누운 채로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듯한 콘셉트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은채의 아들은 토끼 귀를 잡아당기는 외삼촌의 동작에 맞춰 표정을 찡그리며 울음을 터트려 눈길을 끈다.
성은채는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개그야', '웃고 또 웃고'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이후 2018년 12월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 2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특히 성은채는 중국, 한국, 네팔 등에서 총 4번의 결혼식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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