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 탕산서 규모 5.1 지진…44년 전 대지진 강타한 곳

입력 2020-07-12 08:48   수정 2020-07-12 08:50


중국 북부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구예(古冶)구에서 12일 오전 6시 38분(현지시간) 께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km로 알려졌다.

12일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39.78도, 동경 118.44도에서 지진이 관측됐다.

지진이 발생한 탕산시에서 가까운 톈진과 베이징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누리꾼들은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탕산은 1976년 7월 28일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24만 명 이상 사망한 곳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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