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결승행 승부차기 결과는?…'문어 영표' 예언 통할까

입력 2020-07-12 10:44   수정 2020-07-12 10:46

날아라 슛돌이 (사진=KBS 2TV)


‘날아라 슛돌이’ FC슛돌이 창단 이후 첫 승부차기가 펼쳐진다. 그것도 결승행 티켓이 걸린 승부차기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최종회에서는 ‘태백산배 강원도 유소년 클럽 축구 대회’에 출전한 FC슛돌이의 마지막 경기가 담긴다. 지난 방송, FC슛돌이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오게 됐다. 첫 대회에서, 그것도 결승 진출이 걸린 4강전에서 승부차기를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반응.

처음으로 승부차기를 하게 된 슛돌이들은 긴장감 속에 이영표 감독과 마주했다. 이영표는 김지원, 박서진, 전하겸, 이정원, 변지훈 순으로 5명의 키커를 정해 승부차기를 준비했다고.

방송에 앞서, 4강전 승부차기 현장을 담은 사진에는 어깨동무를 한 채 응원을 펼치고 있는 슛돌이들의 모습이 포착돼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영표 감독과 김종국, 양세찬 코치들 역시 두근두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어, 당시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이날 승부차기 현장은 키커의 순서가 바뀔 때마다 벤치가 들썩이고, 환호와 탄성이 교차하는 등 그야말로 명승부가 펼쳐졌다는 후문.

특히 골키퍼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승부차기에서 이우종은 부담감에 유독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이영표는 “우종이가 2개는 막을거야”라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주문이자 예언(?)을 했다고. 과연 문어 영표의 예언은 적중할 수 있을지, 슛돌이들은 승부차기라는 벽을 넘고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최종회는 13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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