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설화수는 13일 인도의 화장품 전문 유통사인 나이카(Nykaa) 온라인 채널에 대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설화수는 우선 윤조 에센스와 자음생 라인, 에센셜 라인 등을 선보였다. 상품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인도에서 브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했다.
설화수는 하반기까지 델리, 뭄바이 등 인도 주요 도시에 있는 나이카 럭스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인도시장은 중산층 성장과 함께 높은 소비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시장"이라며 "설화수는 대표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인도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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