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새 엔진 얹은 신형 SM6 출시

입력 2020-07-23 11:45  


 -신규 엔진 적용으로 완전변경급 변화
 -리어 서스펜션 개선 통해 승차감 높여
 -ADAS 성능 강화 및 내외장 디테일 보강

 르노삼성자동차가 동력계를 바꾸고 상품성을 강화한 신형 SM6를 15일 공개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2016년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인 부분변경 SM6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주행성능을 높였고 리어 서스펜션을 바꿔 승차감을 개선했다. 반자율주행에 도움을 주는 ADAS 성능도 강화했다.

 외관은 더욱 화려해졌다. 내외장 디테일을 보강해 세련미를 강조했고 신규 색상을 추가했다. 특히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포함한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를 채택해 외관 디자인의 미적 감각과 완성도를 높였다. 전 트림에 걸쳐 LED 퓨어 비전 헤드 램프를 기본으로 넣었다.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 램프도 동급 최초로 선보인다. 이는 전방 카메라가 주행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상향등 내부 LED를 다중 제어해 영역별 밝기를 정교하게 조정하는 첨단 라이팅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시야확보는 물론 마주오는 차 운전자의 눈부심까지 방지한다.

 실내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센터콘솔 사이드와 컵홀더까지 확대 적용했다. 또 10.25인치 TFT 클러스터와 9.3인치 이지커넥트로 첨단 공간을 완성했다. 이지커넥트는 통신형 T맵을 적용한 동급 최초 세로형 디스 플레이로,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사용자를 배려했다.


 편의품목으로는 컵홀더 크기를 키우고 1열 마사지 및 이지 액세스 기능,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온카(ONCAR) 미러링 기능, 도어핸들 웰컴 라이트, 오토 클로징&오프닝 기능 등이 있다. 이와 함께 4가지 주행모드(에코, 컴포트, 스포츠, 마이센스)를 지원하는 멀티센스와 8가지 무드등을 마련했다.

 새 차는 TCe 300과 TCe 260 등 두 가지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새로 얹었다. TCe 300은 르노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과 르노 R.S. 제품에 탑재하는 엔진으로 최고 225마력, 최대 30.6㎏·m를 발휘한다. 특히 최대토크를 2,000~4,800rpm에 이르는 넓은 구간에서 발휘한다.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4기통 1.3ℓ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다. 최고 156마력, 최대 26.5㎏·m의 성능을 내고 1,500~3,500rpm에서 우수한 파워와 토크를 발휘한다. 효율은 복합 13.6㎞/ℓ(16·17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국내 중형 세단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승차감도 개선했다. 앞뒤 댐퍼에 MVS(모듈러 밸브 시스템)를 적용해 감쇠력을 부드럽게 제어한다. 또 뒷 서스펜션에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를 채택해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회사는 MVS와 하이드로 부시의 조화로 유럽 감각의 예리한 핸들링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차체 각 부위에 적용한 흡음재와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는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인다. 그 중 TCe 300에는 실내로 들어오는 엔진소음의 반대 위상 음파를 내보내 소음을 저감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을 동급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주행보조 시스템도 대폭 보강했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은 정차 및 재출발이 가능하며, 새로 추가한 차선유지보조(LCA)와 함께 자율주행 1단계 수준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또 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감지가 가능한 긴급제동보조, 차선이탈방지보조, 후방교차충돌경보 등을 갖췄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새 차의 판매가격은 TCe 260의 경우 SE 2,450만 원, SE 플러스 2,681만 원, LE 2,896만 원, RE 3,112만 원, 프리미에르 3,265만 원이다. TCe 300은 LE 3,073만 원, 프리미에르 3,422만 원이다. LPe는 SE 2,401만 원, SE 플러스 2,631만 원, LE 2,847만 원, RE 3,049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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