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광역철도 ‘첫 삽’시기 더 빨리온다 … 덕은지구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들썩’

입력 2020-07-14 10:08   수정 2020-07-14 10:10

서부광역철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이면서 관련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6월 11일 경기도는 도지사 공관에서 서부광역철도 건설을 추진하는 국회의원들이 이재명 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지고 조기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알렸다.

서부광역철도는 2012년 처음 사업 구상이 시작된 사업으로, 경기도 부천 원종을 기점으로 서울 강서구, 상암을 지나 마포구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노선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이 인구가 많은 데 비해 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서부광역철도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둔 상태인데, 예비타당성조사 전에 실시하는 사전 조사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부광역철도 정차역으로 예정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꿈틀거리고 있다. 부천 원종부터 고강, 신월, 화곡, 덕은 등이 있다. 특히 덕은지구의 경우 서울 서북부의 대안 주거지로 꼽히는 상황에서 교통 호재까지 알려져 주가를 달리고 있다.

덕은지구에서는 아파트, 상가 등 다양한 단지의 분양이 진행됐거나 진행 중인데, 서울 마포구와 가까운 입지, 주요 단지와 가까운 점 등으로 인해 업무시설 분양에도 관심도가 높다. 대표적인 단지로 ‘덕은 리버워크’가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덕은 리버워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1-4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1층, 연면적 8만7620㎡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3층부터 21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주차대수는 총 739대(법정 588대)를 확보했다.

‘덕은 리버워크’는 서울과 맞닿아 있으며 주요 단지들과 인접한 것이 업무시설로서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와 가까운데, 도보로도 이동할 수 있는 거리로 상암지구와의 연계효과 및 기업 이주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한강과 가깝고 영구조망이 가능해 자연환경도 빼어나다. ‘덕은 리버워크’는 덕은지구 내에서도 한강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했는데, 한강과는 사이로 강변북로와 한강공원만을 끼고 있어 가능한 영구조망 탓에 미래가치와 희귀성도 높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대덕산과 노을공원, 하늘공원 등이 있어 고도 개발된 서울 도심과는 다른 쾌적한 자연환경을 통해 높은 근무 만족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충분히 설계될 예정이다. 3층 테라스가든과 21층 스카이가든 설계를 통해 친환경적인 업무시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는 3.75m로 높은 층고의 개방감과 함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 업무시설 투자 전문가는 “최근 대체 투자처로 업무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는데, 정부 규제를 비껴가고 기준금리 인하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해 업무시설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덕은 리버워크’ 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34 ‘상암 IT타워’ 1층에 마련됐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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